국내 최대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GIF’ 대구서 개막

루키리그, 유스리그, 케이리그, 월드리그 등으로 진행
총 600팀 신청해 210팀 본선 경연…해외 스타트업 70여 개사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정보통신기술(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27일과 28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차를 맞는 GIF는 청소년 대상의 ‘루키리그’, 대학생·청년 대상의 ‘유스리그’, 3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케이리그’, 7년 이내 해외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월드리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진대회 신청자는 총 600팀으로 이중 2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월드리그는 올해 신설됐다. 대만, 인도, 이스라엘,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스타트업 70여 개사가 월드리그에 접수함에 따라 글로벌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과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장관상, 대구시장상 등이 수여되고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참가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GIF 개막행사에서는 이스라엘 헤츠키 아리엘리 글로벌 엑셀런스 회장, 국양 DGIST 총장,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가 ‘ICT 청년 스타트업 성공전략 및 글로벌 진출방안’을 주제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 및 네트워킹, 투자상담회가 진행되고 전시회에서는 스타트업관·혁신기업관·산학협력관 등이 운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다”며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생태계 혁신, 투자활성화를 통해 대구가 수도권을 능가하는 미래 디지털 혁신 거점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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