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26일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든 ‘현대위아 청년일터’에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011210)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에 위치한 샐러드 카페 ‘아메리칸 트레이’에서 ‘현대위아 청년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곳으로 8명이 근무하게 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이들을 말한다.
현대위아는 창원특례시, 창원지역자활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일터를 만들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청년 일터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고, 음식을 만들고 매장을 관리하며 사회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익힐 수 있다.
현대위아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도적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이 직접 자신이 일할 공간과 업종을 선택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