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모트렉스(118990)가 26일 쌍용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패키징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모트렉스는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으로, 20여 년간 국내완성차업체와 호흡을 맞췄다. 모트렉스는 기존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사업 외에도 모빌리티 서비스 핵심 사업인 배터리 패키징 사업·전기차 충전사업·PBV 사업 등 미래 비즈니스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모트렉스가 진행할 배터리 비즈니스는 LG에너지솔루션 셀을 활용해 이를 모듈화 및 패키징하여 쌍용자동차에 공급하는 구조로, 패키징을 위한 시설 장비를 양수하여 라인과 설비 셋업 및 확장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년도 말부터 제품 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쌍용자동차와의 배터리 비즈니스 협업은 초기단계의 비즈니스이며 향후 전기차 모델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와 ADAS제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훨씬 공고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