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8~30일까지 제2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는 무안 YD 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남 17개 군 단위 중 청년(19~45세)인구가 가장 많은 무안의 특성을 살려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첫날 페스티벌은 청년단체와 군민, 전문퍼포머 등의 500여명이 참여하는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희망찬 무안을 표현하기 위한 LED 손터치 퍼포먼스와 자이언티, 사운드 힐즈,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깜짝 이벤트로 드레스코드가 진행될 계획으로 이벤트 참여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행사장 종합안내소에 방문해 선물 교환용 팔찌를 받을 수 있다. 선물교환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쌀, 고구마, 담요 중 한 개를 선택해서 받아가면 된다.
29일에는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무안 스트릿댄스 경연대회가 초청가수 오마이걸과 함께 진행되며 이어서 EDM파티도 마련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본선 10팀의 경연과 초청가수 루시, 빌리, 무안군홍보대사 농수로가 함께 하는 청춘가요제, 손미나 작가가 출연하는 명사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수상작을 전시하고 무안군화인 국화도 전시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년도시 무안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청년을 통한 비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3년만에 개최되는 무안 YD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가을철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