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서 '일자리 잡(JOB) 페스티벌'

나주시, 31일까지 모집…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도 전수

지난 2018년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서 열린 잡 페스티벌.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는 오는 31일 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구인·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인 ‘제8회 잡(JOB)페스티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구인기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현장면접’, ‘취업특강’, ‘1대 1취업 컨설팅’,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인 참여 기업 20곳에서 현장·사무·기술·설계·노무·회계 등 분야 일자리 총 6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면접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방문 또는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여기에 취업컨설팅 일자리 기관(7곳), 공공기관(9곳), 이벤트 부스(10곳) 등 총 46개 기업·기관과 플리마켓 운영 11개 팀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전남도·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는 인적성검사 및 직업체험, 취업지원제도 안내, 경력단절 여성 취업, 면접비, 진로·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에서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국립목포대학교 등에서도 기관별 사업 홍보 및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이밖에 행사장 일대에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메이크업’, ‘취업 응원 캘리그라피’, ‘AI자기소개서 체험’ 등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행사와 연계해 공공기관 7개 동아리팀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공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에게는 우수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직종 구직 정보,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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