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정부의 규제 혁신 이행을 위해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출범했다.
금감원은 27일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민간전문가인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금감원의 적극 행정 실행 계획과 중점 과제 등을 심의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외부위원(옴부즈만) 5명과 금감원 내부위원 7명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적극행정위원회를 적극행정의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기 위해 이 수석부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외부 옴부즈만 5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적극행정 성과를 달성한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과 특별 승진·승급 , 장기 학술·해외업무 연수원 등 선정 시 우대, 부서 이동시 선호를 반영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자체감사 면책 건의 기능을 신설하고 적극행정 사안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활성화 하는 등 적극행정 직원의 책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