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건물 5층에서 진행된 화재 피해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경찰관, 소방관, 의료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믿어지지 않는다. 놀랍고 참담하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중앙당 및 지역위원회는 정치일정을 취소하고 피해자 지원이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참사 대응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