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3만4511명…1주 전 대비 8277명 ↑

일요일 기준으로는 6주 새 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달 2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3만 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4511명 늘어 누적 2553만 87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의 3만 7321명보다는 2810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23일의 2만 6234명보다 8277명, 2주일 전인 16일의 2만 1454명보다 1만 357명 각각 늘었다.


일요일 집계로 볼 때는 9월 18일의 3만 4735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296명→4만 3742명→4만 824명→3만 4981명→3만 5924명→3만 7321명→3만 45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전날(56명)보다 10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 44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691명, 서울 6708명, 인천 2209명, 경북 2049명, 대구 1704명, 부산 1561명, 경남 1553명, 충북 1287명, 강원 1273명, 충남 1396명, 전북 1078명, 대전 1035명, 광주 886명, 전남 861명, 울산 637명, 세종 329명, 제주 228명, 검역 2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72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명으로 직전일(31명)보다 4명 줄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9명으로 70.4%였고, 70대 4명, 60대와 50대 각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15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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