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분양 물량 밀어내기에 나서면서 이번 주 신규 물량이 전주 대비 늘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민간 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97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8098가구로, 지난주(7263가구)보다 증가했다.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오렌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 광주시 역동 일원에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는 역동 중앙공원 안에서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서-광주복선전철(2027년 개통 예정)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 경안초·중, 역동초, 탄벌중, 광주중앙고 등이 위치하고,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 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등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등 8곳에서 문을 연다.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1055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39~100㎡, 5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신이문역, 7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상봉역도 가깝다. 대형 쇼핑몰과 의료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중화수경공원 중랑천 산책길, 봉화산 둘레길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