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31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0% 하락한 2878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07% 하락한 222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5%상승한 43만 7000원, 리플(XRP)은 1.48% 하락한 641.0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38% 하락한 565.8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2% 하락한 2만 53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16% 하락한 1585.8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43% 상승한 311.52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4억 394만 달러(약 19조 4352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13억 3431만 달러(약 1437조 506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 하락한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의 트위터 인수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창펑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지분 투자자로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에 약 7000억원을 지원했다. 창펑자오 대표는 “이번 투자로 소셜미디어를 웹3와 접목하는 기술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카타르 투자청, FMR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