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KOTRA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국내 방산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요르단 방위산업 전시회(SOFEX)’에 한국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SOFEX는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요르단 최대 국제방위산업 전시회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주요국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020년 중단된 뒤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동 홍보관에는 국내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3개사는 전시 부스 내에 제품을 진열하고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나머지 7개사는 미리 제작된 영상을 통해 전시회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KOTRA는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기업의 후속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이영희 KOTRA 암만무역관장은 “최근 요르단 정부는 한국 방산기업과의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방산기업이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