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이노텍 제공
애플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하면서 아이폰 부품주인 LG이노텍(01107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3.13% 오른 2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5% 가까이 상승하며 30만1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에이치(090460)(2.53%), 자화전자(033240)(3.01%) 등도 상승세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애플 회계연도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각각 901억5000만 달러(약 128조2834억 원)와 1.29달러(1835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834억 달러보다 8.1%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도 1.27달러에서 0.02달러 늘었다. 이에 28일(현지시간) 애플은 하루 만에 7.6%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