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만에 2300선 돌파…'6만전자' 돌아왔다 [오전 시황]

전일보다 0.58%↑
외국인 522억 원 순매수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9월 23일 이후 약 40일 만에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6만전자'로 도약했다.


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34포인트(0.58%) 오른 2306.95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52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1억 원, 8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달러화의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이 지수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1% 오른 6만 원에 거래 중이다. NAVER(035420))(-1.7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3포인트(0.15%) 오른 694.30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695.45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9%), S&P 500(-0.75%), 나스닥(-1.03%) 지수 모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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