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르헨티나 vs 미국' 와인 대전 펼친다

11월 이달의 MD 추천 와인
신대륙 와인으로 기획전 꾸려
덕혼 디코이·서브미션 등 출시

세븐일레븐 고객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MD 추천 와인 기획전으로 ‘아르헨티나 vs 미쿡’ 와인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이달의 MD추천 와인’은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고가성비 와인을 엄선해 제공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르헨티나 vs 미쿡’ 와인 기획전은 최근 편의점 와인에 대한 인기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전통 와인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구대륙 와인에서 벗어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대륙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신대륙 와인 가운데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와인과 미국 와인들로 와인 기획전을 꾸렸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아르헨티나와 미국 와인은 ‘브로켈 말벡’,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덕혼 디코이 멀롯’ 등 5종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안데스 산맥의 눈이 녹아 포도밭에 흐르기 때문에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와인으로 꼽힌다.


‘브로켈 말벡’은 미국 유명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Best Buy’로 선정한 특급 가성비 와인으로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인 말벡 열풍을 일으킨 와인이다. ‘브로켈’은 왕조나 귀족가문을 수호하는 방패, 수호천사를 의미한다.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약 25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유혹적인 쉬라즈”라는 극찬을 받은 와인이다. ‘덕혼 디코이 멀롯’은 사랑스런 오리 심볼로 유명한 미국 와이너리 ‘덕혼 티코이’ 의 대표 와인으로 다크 초콜릿 향과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덕혼 디코이’는 호불호가 없는 미국의 스테디셀러 와인으로 해당 와이너리는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 에서 뽑은 2017년 올해의 100대 와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아르헨티나)’, ‘서브미션 까버네쇼비뇽(미국)’, 덕혼 디코이 까버네(미국)’도 이번 와인전에 함께 출시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와인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면서 편의점은 와인 매니아들의 구매 공간이 됐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국내 와인 주류 놀이 문화를 적극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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