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017550)이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에 국내 유압브레이커 등 특수 장비 점유율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수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3.91% 오른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도부에 러시아와의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도록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한 평화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우크라이나 지도부 설득을 위해 바이든행정부가 나서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억지로 협상 테이블에 앉히려는 것은 아니고, 서방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동”이라고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회담 및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대모, 현대에버다임, 에스와이 등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수산중공업은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트럭크레인 등 국내 특수장비 부분에서 독점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압브레이커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