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경케미컬
태경그룹은 박기환(사진) 태경케미컬 대표가 7일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2014년 중견기업 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2015년 첫 개최돼 매년 열리는 중견기업의 최대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 대표는 국내 원료 탄산가스 파동이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을 도모해 국내 탄산가스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공장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정책인 넷 제로(Net Zero)를 실현해 연간 1530톤의 탄소저감 활동을 펼치며 태경케미컬을 국가 원료산업의 친환경화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삼성전자 폐수중화제를 독점 공급했으며, 지난 10여년간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아리수정수센터에도 국내 최초로 PH 조절용으로 액체탄산을 공급해 태경그룹 모토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탄산가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기업인 태경케미털에 3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그는 “환경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활용을 위해 최근 LG화학과 수소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국가 수소경제 발전에 태경케미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