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최정우 등 그룹 총수, 글로벌 경영 행보 ‘속도전’[뒷북비즈]

현대차-인니, 전기차·원자재 협력 강화
삼성은 통신, 한화는 UAM 협업 구상 전망
최정우, '자원 강국' 호주 방문 예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재계 리더들이 그룹 신(新)사업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나섰다. 미래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 생태계 확장이 중요한 만큼 해외 협력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룹 내 계열사들이 신사업을 일사불란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도 총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3~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재계 협의체 ‘B20 서밋’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16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행사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전 세계 2000여 명의 재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낸다. 인도네시아는 한화시스템(272210)을 중심으로 UAM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칼훈 회장은 정의선 회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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