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명칭은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서트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 사회적 이슈, 반려견 기본 에티켓 교육 등을 강의한다. 동물보호법과 펫티켓 상식을 물어보는 OX퀴즈,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1대1 행동 교정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은평구민 100명이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은평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빈자리가 있으면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