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에서 ‘평택항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항만물류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평택항 현안 문제에 대한 의제 발제와 정책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항만발전 전략 수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승현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평택·당진항 발전방향’,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이슈 및 개발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백종실 전 평택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김범중 전 KMI 선임연구위원, 노현석 장금상선 평택사무소장, 변백운 평택시 항만정책관, 엄수철 교동훼리 부사장, 정현재청운대학교 교수, 조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조진행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 최용석 한·중카페리사무국장, 홍상태 평택대 교수 등 9명의 항만 관련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항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를 비롯한 항만관련 업?단체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5대 항만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평택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