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덕재단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시멘트(300720) 본사에서 ‘제 1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물성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디자인 도판 70개가 접수됐으며 총 1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에는 주변 자연과 유기적으로 조화되는 나선형 건축물을 통해 ‘윤회’라는 주제를 표현한 홍익대 대학원생 백지상 씨가 수상했다. 대상에는 장학금 7백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각 500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우덕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선대 회장이 지난 1983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