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결국 파산신청…나스닥은 0.98% 상승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샘 뱅크먼-프리드 CEO직서 사퇴
암호화폐 비트코인 하락세 기록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FTX가 결국 파산 신청을 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83.47포인트(-0.25%) 내린 3만3631.9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7.86포인트(0.45%) 오른 3974.23, 나스닥은 108.48포인트(0.98%) 뛴 1만1222.63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유동성 위기에 시달려온 FTX는 이날 파산신청을 했으며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 1만74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이 한때 1만63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1만6800달러대로 회복한 상태다.


국채시장은 이날 휴장이다. 바클레이스의 에마뉴엘 카우는 “주식시장 관점에서 더 높은 금리 위협이 사라지면 이것은 증시의 큰 역풍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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