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옛 가리봉시장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시설 조감도. 사진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가리봉동 옛 시장 부지에 청년주택, 주차장, 공공지원시설 등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여년간 방치돼 재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복합시설은 우마길 일대에 부지면적 3708.2㎡, 지상 12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하 3층에는 공영주차장 176면을 포함해 주차장 총 228면이 조성되고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장 고객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인근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3층~지상 12층에는 청년주택 174세대가 들어선다. 입주자 수요에 맞춰 25㎡, 32㎡ 등 두 가지 크기의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