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략품목 스마트팜 생산단지 조성

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을 투자해 함창읍·이안면 일원에 오이전문 스마트 온실, 무인방제 시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시설장비 등 2.3ha(6호)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시군의 전략 육성품목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이끌기 위해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상주시는 지역특화작목(오이)을 지원해 현대화·자동화된 스마트팜 시설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상주시 겨울오이 재배 면적은 176ha로 전국 유통량의 60~70%를 차지하며, 최근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농가 기술력과 첨단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로 대처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5년 동안 공모에 선정되어 41농가를 대상으로 130억원을 투입해 16ha 규모의 시설단지를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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