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영화의전당이 ‘부산지역 메타버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영화의전당이 힘을 합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6일 영화의전당과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진흥원이 수행 중인 ‘부울경 해양관광 서비스 구축’ 사업을 통해 센텀지구의 디지털트윈 및 서비스 구축 촉진한다는 내용으로, 영화의전당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축할 예정이다.
진흥원과 영화의전당은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 과정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부산 지역의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부울경 해양관광 서비스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영화의전당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부산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 해양관광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으로, 부산, 울산, 경남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의 컨소시엄이 진행한다. 주관기관은 진흥원이 맡았다. 올해 5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국비, 시비, 민간사업비를 합쳐 8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