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독서 제품 ‘AR피디아’가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AR 기술로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AR피디아는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스’와 ‘가상현실 & 증강현실’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AR기술뿐 아니라 종이책에 손가락 터치가 인식되는 UX(사용자 경험)가 적용된 ‘AR 잉글리시 롤-플레이 워즈(이하 AR 잉글리시)’를 출품해 한층 발전한 에듀테크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AR 잉글리시는 손가락으로 영어 단어를 짚어가며 공부하는 동안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통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내달 말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현지 학교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실제 수업을 진행하며 개발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부스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참관객과 기업에 AR피디아를 선보이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