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신한 퓨쳐스랩 데모데이’서 성장 부문 1등


위밋모빌리티는 지난 9일 신한금융그룹에서 개최한 ‘신한 퓨쳐스랩 데모데이’행사에서 성장 부문 1등을 차지했다고

이번 데모데이의 테마는 ‘스타트업, 당신의 가치를 가속화하다(Xcelerate Your Value)’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도전, 혁신, 성장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곱하기 ‘X’로 가속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번 신한퓨쳐스랩 8기 스타트업은 해당 테마에 맞게 도전, 혁신, 성장이라는 세 가지 각 부문별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해당 행사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8기 스타트업들의 육성 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신한퓨쳐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작년 7-2기까지 총 282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595억원을 직·간접 투자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대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라우팅 및 등시선 기술 기반으로 신한은행과 디지털 신사업 협업을 제안하여 37: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투자·마케팅·법률 멘토링 지원을 받았으며, 신한퓨쳐스랩의 동문기업들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 유관기관 등이 모인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라우팅 및 등시선 기술을 모빌리티에 적용하여 SaaS 형태의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Roouty)를 개발하였으며, 수거 및 배송 동시 고려, 유연한 권역 설정, 다중 회차 등 다양한 최적화 옵션 및 옵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데모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신한카드에서 주최한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에 선정되어 라우팅 및 등시선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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