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커피24’, 고객사 수 전년 대비 860% 증가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커피24’의 고객사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860% 증가한 550개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24’는 오피스 내 커피 머신과 원두를 공급하는 구독형 오피스 커피 서비스로 지난해 8월 베타서비스로 시작하여 21년 11월 정식 런칭됐다. 런칭 이후 월 평균 7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의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물가 상승으로 커피값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사내 복지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찾는 기업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커피24’는 누적 고객사 550개 돌파와 더불어 지난 3분기 매출이 상반기 총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커피24 서비스 이용 고객사 중 99%가 해당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커피24 고객사 97% 이상이 24개월 이상 서비스 도입을 신청한 장기 고객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24’는 ▲커피 머신 렌탈 ▲원두 정기배송 ▲커피머신 무료 스팀청소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커피24는 하루 198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임직원에게 고퀄리티의 커피 제공이 가능하여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담당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예산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도 ‘커피24’의 장점이다. 비알코리아, CK코퍼레이션즈를 포함한 스탠다드 원두 브랜드부터 스타벅스, 일리, 앤트러사이트 등 국내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와 제휴하고 있으며 원두 라인업 확장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커피 머신은 유라, 테라일렉, 닥터커피 등 3개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머신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PB 원두도 개발 중이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비용을 절감해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PB 원두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이며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B2B 사업부’ 이재호 사업부장은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 출시와 유통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도록 원두 라인업을 확장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리텐셜율을 높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커피24와 함께 ‘스낵24’ 등 복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위펀은 누적 매출액 550억, 누적 고객사 4,100개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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