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모션, ITSC 1번 NFT "범 내려 받다" 이날치 헌정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BAYC’ 프로젝트를 이끈 한국계 크리에이터가 이를 뛰어넘는 글로벌 NFT 프로젝트를 펼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내세우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시가총액만 2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PFP NFT 프로젝트 ’BAYC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에 참여했던 한국계 리차드 리 대표가 최근 NFT 법인 ‘아트인모션(Art In Motion)’을 설립하고 ‘참을성 없는 호랑이들의 소셜 클럽(Impatient Tiger Social Club·ITSC)’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한국 호랑이를 다채롭게 캐릭터화해 이를 PFP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

리차드 리 대표는 할리우드에서 영화 아트디렉터로 일하다 ‘BAYC’ 프로젝트에 리드 컨셉트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BAYC’는 표정, 의상, 배경 등이 다양한 원숭이 캐릭터를 내세운 PFP NFT로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다.

‘ITSC’는 단군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호랑이를 다채로운 캐릭터로 소개한다. MZ세대와 임금, 한글 등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한 호랑이가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 가장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리차드 리 대표는 ‘ITSC’가 한국의 문화와 IT를 기반으로 ‘BAYC’ 프로젝트를 뛰어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소개한다. 특히 ‘ITSC’의 가치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팬덤과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NFT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과 김기영 교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김 교수는 이마트 노브랜드 기획 및 브랜딩 총괄을 역임했고, 허니버터칩의 브랜드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동안 게임·음악·미술 등 각 분야에 걸쳐 작가 등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NFT 관련 콘텐츠를 제작·지원해온 NFT매니아도 합류한다. ‘ITSC’를 중심으로 향후 K-컬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더욱 다채롭게 전개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ITSC’ 프로젝트는 조만간 1만개의 PFP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333개는 옐로리스트 대상으로 선 무료 민팅하며 일부는 기업과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파트너에게 에어드랍한다. ITSC의 제 1호 NFT는 '범 내려 온다'로 한국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이날치에게 헌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날치를 위해 특별하게 제작 됐다.

이번 에어드랍을 ‘범 내려 받다'로 한국적 용어로 표현하기로 했다. 이날치’가 제1호 NFT를 범 내려받는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리차드 리대표에게 큰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6억 뷰를 돌파 했다.

아트인모션은 관련 정보를 ‘ITSC’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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