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앤디포스(238090)가 투자한 미국 이뮤노멧 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IM156' 임상 1b상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뮤노멧은 췌장암, 전이성 흑색종 및 특발성 폐섬유증 등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신약개발사다.
IM156은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대사항암제 방식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b상은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성 췌장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IM156을 병용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평가지표로 약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효능평가를 위한 지표로는 객관적반응률(ORR)과 무진행생존율(PFS) 전체생존율(OS) 등을 관찰한다.
한편, 앤디포스는 이뮤노멧에 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6.74%를 보유하고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