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연 2회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회사 1045개 상장기업을 업종별·자산규모별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ESG 위원회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ESG 평가에서 △친환경 연구개발 △임직원 기업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정보의 투명성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SG 실천과 가치소비 시대를 사는 현대 소비자들의 탈 플라스틱 행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에 부합하는 친환경 화장품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빅코리아, 에코패키지솔루션과의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협약에 이어 올해 8월에는 그린바이오와 생분해 수지 원료를 활용한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임직원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창립기념일 행사로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대회에 동참해 참가비 전액을 소아암 치료 어린이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또 근로자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운영위원회 신설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확립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회사는 재무 건실화와 더불어 윤리경영, 적기공시, 회계기준 준수 등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펼쳐나갈 전략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ESG 경영 정착과 확대의 일환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채널을 적극적으로 다각화하겠다”면서 “재무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전사 차원의 투자를 확대해 ESG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