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의 포토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공식 SNS에 ‘인디고’의 포토 5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RM은 화이트 톤 의상과 데님으로 멋을 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스미는 햇볕과 목재 가구가 자아내는 따스하고 정갈한 분위기는 RM 본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포토를 통해 RM과 다양한 아티스트의 협업이 일부 베일을 벗었다. 벽면에 걸린 그림은 RM이 평소 존경하는 故 윤형근 화백의 작품 ‘청색’으로, RM은 이번 앨범에서 음악과 미술을 잇는 ‘경계를 초월한’ 예술의 협업을 일구었다. RM이 또 어떤 아티스트와 협업해 ‘인디고’를 완성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디고’는 RM이 내놓는 첫 공식 솔로 앨범이다. 지난 2018년 10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모노(mono)’ 이후 약 4년 만의 개인 작품이다. RM의 솔직한 감정과 고민, 여러 단상이 고스란히 담긴 ‘인디고’는 오는 12월 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