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11·22 건설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25일 도심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교 방면 여의대로에서는 오후 내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총파업 대회,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일부는 집회 후 KB국민은행 서여의도 영업부 건물 서관까지 행진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장소 반대편 본선도로는 서울교 방향으로, 보조도로는 도심 방향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20여 명을 투입하고 안내 입간판 15개를 설치한다. 경찰은 "집회 종료 후에도 무대 철거로 늦은 시간까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여의대로를 피해 국회대로나 여의동로·여의서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