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웨이브컴퍼니(wavecompany)는 바이오 실리콘 신소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스포츠웨어 및 스마트웨어를 생산, 판매하여, 통증과 부상 걱정 없는 즐거운 운동 라이프를 제공하는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이다.
컴프레션 브랜드 웨이브웨어(wavewear)를 운영하는 웨이브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전도성 실리콘(Elecsil)을 기반으로 일렉수트(Elecsuit)로 불리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트레이닝 웨어를 개발, 제품 특성을 살려 운동용 VR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현재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EMS'수트에 VR을 결합한 'VR햅틱(Haptic)'수트를 펀딩 중이다.
'VR햅틱'수트는 전기출력장치(이하 디바이스)와 일렉수트(Elecsuit)의 전극을 케이블로 연결하여 전극에서 전기 자극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채널당 2개의 전극과 연결 가능하다. 기존 1채널 디바이스를 디벨롭시켜, 2채널 디바이스로 완성했다. 이로서 기존대비 적은 디바이스로도 더 다양한 부위의 전극 대응이 가능해진다.
웨이브컴퍼니 관계자는 "디바이스를 활성화한 일렉수트(Elecsuit)를 활용하여, VR(가상 현실)콘텐츠와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더 실감나는 VR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가 VR 환경에서 어떠한 물건을 손으로 잡으면 일렉수트(Elecsuit)의 팔 부분의 전극에서 전기 자극이 발생하여 실제로 물건을 잡는 것과 비슷한 감각을 유도하는 체감형 방식이다.
또한 게임 플레이 시, 적군에 의해 피격되는 등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에 위치한 전극에서 전기 자극이 나타나, 피격 감각이 느껴지도록 설계하여 유저들의 현실적 몰입감을 높였다. 전기 출력은 파형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감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웨이브컴퍼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21년 VR스포츠실 신규 콘텐츠 공모에 콘텐츠를 출품한 바 있다. 스크린과 터치 센서 방식에 일렉수트(Elecsuit)를 연동한 VR 콘텐츠로 개인 VR기기가 아닌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협동심을 강화시키고 순발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실감형 그룹 콘텐츠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웨이브컴퍼니 조나연 대표는 "일렉수트(Electsuit)를 활용하여, 다양한 EMS 파형을 경험할 수 있는 체감형 VR 콘텐츠를 연구개발중에 있다"고 밝히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Meta Quest를 비롯한 다양한 VR 기기와 적극 호환하여 게임, 비디오, 제조업,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