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월드컵 열기, 예능·유튜브 콘텐츠도 있다

'뭉찬' '골때녀' 등 월드컵 특집
'히든 카타르' '킥 더 넘버' '골든일레븐' 등 프로그램 풍성
올해 월드컵은 유튜브 콘텐츠도 주목해야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을 방영하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2'. 사진 제공=JTBC

월드컵의 열기가 절정을 향해 가며 방송가에서도 축구 콘텐츠가 흥행 중이다. 기존 예능들도 ‘월드컵 특집’을 방영하기 시작했고, 신규 축구 예능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월드컵부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협업이 늘어나는 특징도 보이고 있다.


JTBC의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2’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현지 전지훈련을 떠났다. 안정환·이동국·조원희·김성주·김용만과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카타르 현지를 방문했다. 개막전이 펼쳐진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팀을 향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20일부터 월드컵 특집을 방영 중이다. 현지 축구팀과 경기도 선보인다.



월드컵 특집을 방영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 제공=SBS

SBS 인기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도 월드컵 특집을 준비했다. 16일부터 방영 중으로, 박지성과 루이스 피구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골때녀 멤버들이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카타르에도 방문해 우루과이와의 경기 중계에 잡힌 멤버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MBC의 월드컵 비하인드를 담아 낸 예능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 사진 제공=MBC

MBC는 안정환·김성주·김용만·정형돈의 월드컵 비하인드를 담아 낸 예능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를 28일부터 방영한다. MBC 측은 “본 경기에서 못 봤던 장면, 현장의 재미와 감동과 관전 포인트까지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파의 공식 협의 이후 진행되는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장소를 담아 낼 예정이다.



tvN 스포츠 예능 '킥더 넘버'. 사진 제공=CJ ENM

tvN은 18일부터 스포츠 예능 ‘킥더 넘버’를 선보이고 있다. 연예계 ‘축구 러버’ 김종국과 딘딘이 이을용·이근호 등 축구인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tvN 축구 예능 '골든일레븐3'. 사진 제공=CJ ENM

16일부터는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 ‘골든일레븐3’도 방영 중이다. 이천수·조원희·김형일이 출연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도전기를 그렸다.



KBS와 협업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유튜브 '이스타TV'. 사진 제공=KBS

올해 월드컵은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의 비중도 늘었다. KBS는 국내 최대의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이수날과 협업 중이다. MBC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유튜브 ‘달수네라이브’와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손잡고 콘텐츠를 선보인다. 샌드박스는 ‘이경규가 간다’를 부활시켜 ‘RE경규가 간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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