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양양 헬기 추락 사고수습 만전…안전관리 철저"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용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에 만전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한 총리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시를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탑승자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겨울철 산불 예방 활동을 실시하면서 민간 임대를 포함해서 헬기 사용 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풍 등 기상 변화를 세심히 파악해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탑승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양 현북면 명주사 인근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벌이던 소방헹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포함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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