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보합세다
29일 오후 1시 0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2234만 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81% 상승한 162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2% 하락한 40만 6700원, 리플(XRP)은 0.13% 상승한 527.3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6.28% 상승한 138.8원이다.
국제 시장도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1만 628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09% 상승한 1184.2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6달러, USD코인(USDC)은 1달러다. BNB는 0.03% 하락한 296.6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2억 1974만 달러(약 8조 2554억 원) 가량 상승한 8252억 8745만 달러(약 1095조 4040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26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가 내년 3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라인은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와 한국 기업 네이버의 합작법인 ‘지 홀딩스(Z holdings)’의 자회사다.
비트프론트는 28일(현지시간)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기존 사용자의 신용카드 결제는 이미 중지했다. 비트프론트는 다음 달 암호화폐와 달러 예금을 중단하며 내년 3월 전까지 플랫폼에서 자금 회수를 권고했다.
라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한 이유에 대해 “급변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인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비트프론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직면해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암호화폐 거래소다. 암호화폐 시장은 FTX가 파산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