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기업 컨텍이 28일 룩셈부르크 한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컨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의 이성희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우주지상국의 설계, 제조, 구축과 위성에서 수집된 영상 데이터의 수신·처리·분석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SL 룩셈부르크 한글학교는 룩셈부르크와 인근 지역의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 및 문화를 교육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룩셈부르크에 지사를 설립한 컨텍은 이번 한-룩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룩셈부르크 한글학교에 10,000유로를 기부했다.
컨텍은 미래세대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컨텍은 지난 15-17일 독일 브레멘에서 개최된 우주 기술 박람회 2022 (Space Tech Expo 2022)에 참가해 지상국 및 위성영상 관련 서비스를 전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