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는 서울경제신문의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들의 시장대응이 어려울수록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 같아 새삼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KB자산운용이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단기시장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일관된 투자철학을 지키며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쌓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KB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자산운용업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운용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신의 리얼(REAL) 투자솔루션’이라는 표어와 ‘2030년 업계 1위 자산운용사 도약’이라는 장기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비전을 향해 도약하고 있습니다. 균형 있게 잘 짜인 포트폴리오는 탄탄한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 KB자산운용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7%로 업계 수위권입니다. 올 들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3분기까지 5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고, 급격한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 하락으로 모든 운용사가 고전했던 3분기에만 KB자산운용은 286억 원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B자산운용의 차별화된 강점이자 성장축으로 꼽는 대체투자 부문은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발 빠르게 눈을 돌려 불과 5년 사이 해외대체투자 수탁고가 8조 9000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고, 해외부동산펀드 누적 약정액이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KB자산운용은 업계 선두의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 아래 ‘고객 중심’의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KB자산운용은 체계적인 상품개발과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양질의 고객서비스로 국민들의 자산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