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나눌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 다할 것"

■신한금융, 이웃사랑성금 160억
학대 아동·장애인 지원 등에 쓰여
20년간 누적 1144억 성금 기탁

조용병(왼쪽 네 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행사에서 조흥식(〃 세 번째) 사회복지공동보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그룹사와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모은 160억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사진 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행사에서 이웃사랑성금 160억 원을 주관사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신한금융 사회 공헌 사업 전략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20억 원을 모았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40억 원을 추가 후원해 지난해보다 30억 원이 증액됐다.


기탁한 성금은 위기 가정 재기 지원과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공동 육아 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원, 장애인 교육 역량 강화, 글로벌 사회적책임(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20년 동안 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모두가 꿈을 이루는 ‘희망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44억 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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