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스코홀딩스, 정부 업무개시명령 소식에 3거래일 강세

제이스코홀딩스(023440)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정부가 지난 29일 시멘트 분야 화물 차주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며 중소형 건설업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건축과 교량 등에 사용되는 선재 제품을 생산하는 제이스코홀딩스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1일 오후 1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7.97% 오른 2575원에 거래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연강선재와 코일철근, 이형철근 등의 철강 선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연강선재는 옷걸이, 못, 철망, 스프링 등 일상 생활용품부터 건축·교량 등 토목 자재와 자동차·조선 업계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철근 제조용 원소재 공급망을 확보했다.

본원사업인 철강사업 외에도 제이스코홀딩스는 2차전지·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유통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2차전지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슈퍼커패시터를 이용한 2차전지 사업진출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 8월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타액검사기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유통사업에도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신선식품 유통 전문사업부도 신설해 관련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