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허혜민(오른쪽)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혁신성장리서치팀장이 올해의 애널리스트 부문 수상 후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재 기자
허혜민 키움증권(039490) 리서치센터 혁신성장리서치팀장은 2022년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올해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허 팀장은 금융투자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달 '제약바이오 인싸이트: 예상보다 깊은 영향의 IRA 법안과 중간선거'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전략 변경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것이 대표적이다. 허 팀장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기술 발전의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등 학회에 참가해 ‘숫자’에 기반한 합리적 투자 정보를 전하며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업의 최고의사결정자인 'C레벨' 대상 설문조사를 직접 시행한 보고서로도 주목을 받았다.
허 팀장은 “앞으로도 산업과 자본시장에 도움이 되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