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나트랑 취항식…“21일부터 매일 1회 운항”

진에어 베트남 나트랑 첫 취항

박병률(왼쪽 다섯 번째) 진에어 대표이사 등 공항 관계자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나트랑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272450)가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고 이달 말부터는 나트랑 노선 증편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랑으로 향하는 첫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 1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열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있는 해변이 유명한 도시로 일 년 내내 온화한 기온, 고운 모래 해변과 맑은 바닷물이 유명하다.


진에어는 나트랑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지난 1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로 주 4회 운항을 시작했다. 특히 21일부터는 매일 1회로 증편해 늘어나는 동남아 노선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트랑 노선의 개시와 함께 동남아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다양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