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가나 도착…수교 45년 만에 정상급 첫 방문

실질협력 확대 방안 논의키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도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월 29일(현지시간) 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들과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프랑스와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현지 시간) 마지막 방문지인 가나에 도착했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9시(한국 기준 2일 오전 6시) 가나 수도 아크라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총리는 이날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가나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정상급 인사가 가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하고 수교 45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가나와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가나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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