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문을 연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 전경/사진 제공=GS25
GS25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연 블랑제리뵈르 ‘뵈르비어’(버터맥주) 팝업스토어를 이달 19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버터맥주 팝업스토어 종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고객 연장 요청이 쇄도하자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는 버터맥주 구매 비중의 86%를 차지하는 20~3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체험형 매장이다. 지난달 12일 첫 오픈 당일 3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고, 누적 방문객 수는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버터맥주는 팝업스토어가 열린 도어투성수 매장의 매출 1위에 오르며 매출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도어투성수’ 매장의 전체 매출 중 주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하며 신규 고객 유치 등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같은 버터맥주의 인기에 GS25는 지난 26일부터 버터맥주 대규모 공급에 돌입했다. 연말까지 200만 캔을 순차 공급해 높아진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많은 고객의 요청으로 종료 예정이었던 팝업스토어를 연장 운영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며 “차별화 팝업스토어를 시리즈로 기획해 GS25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경험·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