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KMR 그린경영대상 수상…호텔업계 최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개최한 ‘제21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한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그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경영대상은 중장기 녹색경영전략 수립 및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뿐만 아니라 규제 대응,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제고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주어진다.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부산롯데호텔은 올해 호텔 업계 최초로 그린경영대상 수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부터 ESG 전담조직을 신설해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환경경영 KPI 평가 수립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40 탄소중립 아젠다 설정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난 9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도입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에 투자하며 신재생 에너지 검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정화 시설을 갖추고 전체 물 사용량 중 78%를 재활용해 귀감이 되고 있으며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활용해 매년 1억여 원의 온수 연료비를 절감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도하고 있다.


호텔 폐자원의 친환경적 재활용에 동참하고자 국가지원 단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 녹색경영 전담 부서와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해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직원 개개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도 시도하고 있다.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그린경영을 선도하는 호텔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가치를 공유하고 동참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노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반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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