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스키장 2일 개장…‘국내 최초' 타이틀 지켜

작년에 비해서는 6일 늦어

용평리조트 전경(자료). 사진 제공=용평리조트

강원도 평창의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용평리조트)가 2일 오전 9시 스물여덟 코스 슬로프 가운데 초중급자용 핑크 오픈을 시작으로 스키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키장 가운데 올 들어 첫 개장이다.


이어 올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용평리조트는 다소 무리해서라도 역대 ‘스키장 최초 개장’ 타이틀을 지켜왔다는 평이다. 지난해는 11월 26일 개장했지만 올해는 따뜻한 기온에 6일 가량 늦어졌다.


용평리조트는 스키장 개장 당일 시즌 오픈을 기념해 세레머니와 함께 고객에게 개장빵 5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개장 당일 리프트와 장비 렌탈을 1만원에 제공하며 월드스키어워즈 베스트 스키리조트상 수상기념으로 얼리윈터 객실 특가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한다.


용평리조트는 2022~2023 동계시즌에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롯백양조’라는 이름으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