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 5일 개최…1780개사 ‘수출의 탑’ 수상

12월 5일 개최되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무역협회 임직원들이 올해 무역의 날 공식 슬로건인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일 무역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 한 해 우리 무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 슬로건 하에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1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갱신할 때 수여한다.


이어 SK하이닉스가 ‘3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스디바이오센서·한화솔루션 등이 ‘2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작년보다 207개 늘어난 1780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와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상했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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