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와 업무 협약 체결

KM솔루션과 시니어인턴십 업무 협약 체결
시니어 일자리 1,000여개 창출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운영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운영 기업인 KM솔루션과 시니어인턴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서비스에 운수종사자 1,000여명을 시니어인턴십과 연계해 2023년부터 채용할 예정이다.


시니어인턴십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만 60세 이상자의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여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는 국내 1호 광역 가맹택시 인가를 받은 프랜차이즈 택시로,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KM솔루션과의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을 위해 예산, 교육,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KM솔루션은 ‘카카오T블루’ 법인가맹사업자 대상 참여자 모집 및 채용연계, 교육 및 행정지원, 근무환경 개선 등 고용연계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안규진 KM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인력을 필요로 하는 택시산업계에는 안정적 인력 수급을 지원해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KM솔루션과의 협약은 만60세 이상 시니어들의 민간분야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와 노년층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다양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