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정책 온라인 창구 개설… 23일까지 명칭 공모


서울시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시민 누구나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 창구는 시 미래청년기획단과 뉴미디어담당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일자리, 주거, 환경, 사회안전망, 불평등 문제 등 청년이 겪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에 등록된 제안 내용은 서울시 시민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과 연동돼 시민 공감 정도에 따라 검토 등이 진행된다. 시는 새로 문을 연 정책 제안창구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5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참여 양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8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5명 각 10만원 등 총 16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중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 창구 신설로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친화위원회, 미래서울 전략회의 등 총 5개의 청년 참여 채널이 구축됐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해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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