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열린 ‘ESG가치 창출 확산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식’ 후 플로깅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SK C&C
SK㈜ C&C는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과 ‘ESG가치 창출 확산 위한 행가래-데이터플로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이타서울은 데이터플로깅을 통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주도해 온 국내 대표 기부 스타트업이다. 데이터플로깅이란 데이터와 플로깅을 합성한 말로 수거한 쓰레기를 데이터화해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환경 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쓰레기 수거 활동 내용을 이타서울이 개발한 데이터플로깅 웹 앱 ‘이타시티’에 기록하면 탄소 절감량, 미세플라스틱 방지량 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 C&C가 개발한 생활 속 ESG 실천 앱인 ‘행가래’에 데이터플로깅 기능이 탑재된다. SK㈜ C&C 측은 우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플로깅을 시범 운영한 뒤 행가래를 도입한 기업·기관·학교 60 곳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